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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4위…‘우승’ 오베리 “멋진 마무리”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2-17 11:11
2025년 2월 17일 11시 11분
입력
2025-02-17 09:18
2025년 2월 17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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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리, 투어 2승 달성 김주형은 공동 44위
AP 뉴시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288억3000만원)을 중위권으로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를 때려낸 김시우는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으나 시즌 첫 톱10 진입에는 실패했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이달 초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기록한 12위다.
함께 출전한 김주형은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며 1오버파 73타를 작성했다.
마지막 날에도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한 김주형은 최종 합계 3오버파 291타의 기록으로 공동 44위로 마감했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을 달성했으나 직전 대회인 WM 피닉스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공동 44위에 그쳤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대회 2라운드를 마친 뒤 컷 탈락하며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우승은 스웨덴의 루드비그 오베리가 차지했다.
버디 8개, 보기 2개를 적어내 6언더파 66타를 친 오베리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의 성적을 거두며 11언더파 277타의 매버릭 맥닐리(미국)를 1타 차로 제쳤다.
오베리는 2023년 11월 RSM 클래식 우승 이후 1년 3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7억7000만원)다.
경기 후 오베리는 “훌륭한 경기였다. 코스는 분명 어려웠지만, 볼 컨트롤을 잘했다”며 “여러 감정이 섞여 있다. 이번 주를 멋지게 마무리한 것 같다. 여자친구, 코치, 팀원들 등 모두 함께 이번 우승을 만든 것 같아서 더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했다. 호스트 역할을 한 우즈는 이날 대회장을 방문했다.
오베리는 “우즈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며 모든 선수에게 우상이다. 나는 우즈의 영상을 보며 자라왔고, 그가 출전한 모든 대회를 지켜봤다”며 “그가 주최한 대회에서 우승한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9언더파 279타를 기록, 패트릭 로저스(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셰플러는 “전반적으로는 좋은 경기를 했다.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기회를 만들고 잡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주말에 실수가 적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4언더파 284타를 쳐 마이클 김, 앤드류 노박, 데이비스 톰슨(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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