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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AG 2관왕’ 장성우, 쇼트트랙 월드투어 男 1500m 동메달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16 14:19
2025년 2월 16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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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최민정, 여자 1500m·500m 우승 도전
AP뉴시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른 쇼트트랙 대표팀 장성우(화성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인 월드투어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장성우는 1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사고 포럼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6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20초217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레이스 초반 뒤에서 머문 장성우는 인코스를 파고들어 3위로 올라섰다.
이후 결승선을 앞두고 접전 끝에 시겔 피에트로(이탈리아)를 0.009초 차로 제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은 네덜란드의 반트 바우트 옌스가 차지했고, 은메달은 일본의 하야시 고세이(일본)에게 돌아갔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건우(스포츠토토)와 이정수(서울시청)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1년 앞두고 펼쳐지는 테스트 이벤트 경기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내년 이 장소에서 올림픽 경기를 치른다.
한국 선수들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을 마친 뒤 하루도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곧바로 월드투어에 나섰다. 강행군의 여파인지 선수들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여자 1000m에서는 ‘아시안게임 2관왕’ 김길리(성남시청)와 심석희(서울시청)가 준준결승에서 떨어졌고, 노도희(화성시청)는 예선 탈락했다.
남자 500m에서도 결승 진출에 성공한 선수는 없었다.
간판 박지원(서울시청)과 박장혁(스포츠토토)이 준준결승에서 탈락했고, 김태성(화성시청)은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계주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최민정(성남시청)과 노도희, 심석희, 이소연(스포츠토토)으로 꾸려진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준결승 2조에서 네덜란드, 중국에 밀려 3위에 머물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남자 5000m 계주와 혼성 2000m 계주는 전날 준준결승에서 탈락해 이날 준결승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길리와 최민정, 심석희가 여자 1500m 준결승에 출격한다. 최민정은 여자 500m 준준결승에도 출전한다.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는 김길리가 여자 1500m, 최민정이 여자 500m를 제패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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