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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우승 노리는 여자농구 BNK, 일단 삼성생명부터 넘어라
뉴스1
업데이트
2025-02-14 10:48
2025년 2월 14일 10시 48분
입력
2025-02-14 10:47
2025년 2월 14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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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우리은행에 1.5G 뒤진 2위…매 경기가 결승
삼성생명에 2승3패 열세…주포 김소니아 활약 절실
16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경기에서 63대 62로 승리를 거둔 BNK 썸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5.1.16 뉴스1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난적’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한다. 선두 아산 우리은행을 부지런히 추격하고 있는 BNK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려면 이 고비를 반드시 넘어야한다.
BNK는 14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삼성생명과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6번째이자 마지막 맞대결이다.
BNK는 현재 18승 9패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시즌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창단 첫 우승 희망을 키워왔는데, 현 상황은 녹록지 않다.
2위 BNK와 1위 우리은행(20승 8패)의 격차는 1.5경기다. BNK가 3경기, 우리은행이 2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BNK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우리은행이 2경기를 다 잡으면 우승은 물 건너 간다.
BNK로서는 10일 청주 KB스타즈전 패배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당시 BNK는 연장 혈투 끝에 63-66으로 패했다. 이후 12일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꺾으면서 두 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16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경기에서 BNK 썸 박정은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며 손뼉을 치고 있다. 2025.1.16 뉴스1
BNK가 역전 우승 가능성을 높이려면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우리은행이 1패 이상을 해야 한다.
BNK와 우리은행의 이번 시즌 6번 맞대결은 모두 끝났기에 격차를 확 줄일 기회는 없다. 두 팀의 시즌 맞대결 성적은 3승 3패. 만약 남은 경기 결과 BNK와 우리은행이 동률을 이루면 상대 골득실에서 앞선 BNK가 우승 트로피를 들게 된다.
BNK가 3경기를 모두 이기고 우리은행이 1승 1패를 하는 경우 두 팀은 21승 9패로 동률이 된다. BNK가 2승 1패를 하더라도 우리은행이 남은 2경기를 다 지면 20승 10패로 동률이 돼 BNK의 우승이 확정된다.
정규 리그 우승팀은 플레이오프(PO)에서 유리한 대진을 받을 수 있다. 정규 리그 1위 팀은 4위 팀과, 2위 팀은 3위 팀과 4강 PO(5전 3선승제)를 치른다. 3위보다 전력상 뒤처지는 4위를 만나는 게 낫다.
이런 가운데 BNK가 3위 삼성생명을 상대한다. 앞서 치른 5번의 맞대결에서 BNK가 2승 3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최근 경기(1월 19일)에서도 61-65로 졌다.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반드시 꺾어야 한다. 어쩌면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수도 있어 자신감 회복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BNK는 베테랑 박혜진이 한 달 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힘을 불어넣고 있지만 아직 발목 상태가 온전하지 않다. 에이스 이소희도 족저근막염으로 지난달 5일 부천 하나은행전 이후 장기 결장 중이다.
고군분투 중인 주포 김소니아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난 맞대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심수현과 안혜지에게도 기대를 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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