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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볼에 배트 나갔으면 부러졌을 것”…확 달라진 NC불펜 위력
뉴스1
업데이트
2025-02-12 09:43
2025년 2월 12일 09시 43분
입력
2025-02-12 09:42
2025년 2월 12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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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1경기 등판한 한재승 “새로운 변화구 장착”
전사민도 불펜 투구 호평…투수코치 “싸울 준비 됐다”
NC 불펜 투수 한재승이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투구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불펜 투수 한재승이 남다른 불펜 투구로 코칭스태프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불펜 평균자책점 8위에 그쳤던 NC에 한재승의 쾌투는 반가운 일이다.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NC는 11일 한재승의 불펜 투구에 대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평가를 전했다.
현지 시간으로 9일 3번째 불펜 투구를 진행한 한재승은 총 35개의 공을 던졌고, 140㎞대의 평균 구속을 기록했다.
2021년 NC에서 프로 데뷔한 한재승은 좀처럼 1군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다가 지난해 51경기에 등판하며 꽃을 피웠다. 2023년 말 호주프로야구로 파견을 다녀온 것이 전환점이 됐다.
지난 시즌 45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2패, 6홀드,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한 한재승은 연봉 협상에서도 보상받았다. 지난해 3400만 원에서 올해 7500만 원으로 121% 상승했고, 팀 내 최고 인상률을 달성했다.
한재승은 “3번째 불펜피칭이지만 마운드 위에서 기복 없이 좋은 느낌이 유지되는 부분이 가장 만족스럽다”며 “올해 새롭게 장착한 변화구를 계속 연습하고 있다. 차근차근 연습해 시즌 들어가기 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겠다”고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
이용훈 NC 투수코치는 “본인의 플랜을 지금까지 잘 이어오고 있다. 훈련에서 적극적이고 습득 속도가 빨라 본인의 것으로 잘 만들고 있다. 팀에 도움이 되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계획도 명확하다. 캠프 기간 내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호평했다.
NC 불펜 투수 전사민이 미국 투손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투구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제공
또 다른 불펜 투수 전사민도 남다른 불펜 투구로 코칭스태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재승과 같은 날 4번째 불펜 투구를 진행한 전사민은 총 41개의 공을 던졌고, 140㎞대의 평균 구속을 기록했다.
전사민의 공을 받은 주전 포수 김형준은 “이 볼에 배트가 나갔으면 부러졌을 것”이라며 감탄했다.
2019년 NC에서 프로 데뷔한 전사민은 그간 1군에서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다가 지난 시즌 17경기에 등판하며 조금씩 빛을 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23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이 9.51에 달할 정도로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았고, 올해 반등을 준비한다.
전사민은 “슬라이더의 로케이션과 투심의 무브먼트가 잘 형성돼 만족스럽다. 구위도 잘 유지되고 있다. 다양한 변화구 연습을 했는데 생각대로 이뤄져서 긍정적이다. 부상 없이 캠프를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훈 투수코치는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고 몸 상태도 좋다”며 “체력이 떨어지는 시기임에도 훈련에 임하는 태도가 적극적이다. 경기에서 본인의 볼로 싸울 준비가 돼 있다. 올 시즌 많은 기대가 된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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