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훈련용?”…투헬 감독 ‘KIM 평가’ 충격

  • 뉴시스
  • 입력 2024년 4월 3일 1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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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훈련용 평가' 충격 발언
김민재-우파메카노 방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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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가 있어 훈련의 질이 높다”고 평가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지난 1일(한국시간) 90min과 인터뷰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놀라운 자질을 갖고 있다. 우리는 중앙 수비가 4명이 있기 때문에 매우 기쁘다. 훈련의 질이 더 좋아진다”라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우리는 부상과 어려운 경기로 인해 변화를 줬다. 다이어와 데 리흐트가 잘 해냈다. 건전한 경쟁이고, 우리가 더 자주 보고 싶었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에릭 다이어 이적 전까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센터백이었다. 그러나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자 상황이 달라졌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벤치 자원으로,?다이어와?마타이스?데?리흐트가?주전으로?올라섰다.

최근 김민재는 주전에서 밀려나 4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 중 한 경기에서만 교체로 15분간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3명의 수비수 영입에 성공하게 된다면 김민재의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지 매체들의 전망이다.

90min는 “도르트문트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당분간 벤치에 머물러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Bayernstrikes는 “바이에른 뮌헨은?다이어와?6개월?임대?계약을?했고,?내년?시즌까지?바이에른?뮌헨에?머물?수?있는?조항을?명시했다.?또?데?리흐트는?여름?이적?대상에서?배제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지난여름 나폴리에서 이적했다. 다요 우파메카노는 지난 2월까지 주전 수비수였다. 뮌헨이 계속해서 흔들리면서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새로운 영입과 함께 여름에 어떤 중앙 수비수가 떠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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