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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 울버햄튼, 2부 코번트리에 져 FA컵 8강 탈락
뉴시스
입력
2024-03-17 06:54
2024년 3월 17일 0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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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번트리, 우승했던 1987년 이후 37년 만에 4강 진출
ⓒ뉴시스
황희찬(울버햄튼)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울버햄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소속 코번트리에 일격을 당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서 탈락했다.
울버햄튼은 16일 오후 9시15분(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번트리와 2023~2024 FA컵 8강전에서 추가시간에 내리 2골을 헌납하며 2-3으로 패했다.
잉글랜드 최상위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위를 달리고 있는 울버햄튼으로선 이변의 희생양이 된 경기였다.
챔피언십의 코번트리는 가장 먼저 4강에 오르면서 돌풍을 이었다. 코번트리는 정상에 올랐던 1986~1987시즌 이후 무려 37년 만에 FA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달 29일 브라이턴과의 FA컵 16강전에서 다친 황희찬은 여전히 함께 하지 못했다.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이달 초 황희찬의 부상에 대해 “회복까지 6주가량 걸릴 것 같다. 현 시점에서 우리에게 재앙 같은 상황”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전반은 0-0으로 득점없이 끝났다.
코번트리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후반 8분 만에 엘리스 심스가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튼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패색이 짙은 후반 38분 아이트 누리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5분 만에 우고 부에노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튼의 역전 승리가 눈앞에 보였다.
하지만 코번트리의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는 후반 추가시간부터였다.
선제골의 주인공 심스가 후반 추가시간 7분경 머리로 다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종료가 임박한 후반 추가시간 10분 하지 라이트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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