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튀르키예 전훈 평가전서 러시아 1부팀에 1-2 패

  • 뉴시스
  • 입력 2024년 1월 25일 1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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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명 중 24명 고르게 기용…조위제 골 맛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이 튀르키예 전지훈련 중에 치른 러시아 1부리그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졌다.

올림픽 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FC 파켈 보로네시(러시아)와의 연습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42분 조위제(부산)의 동점골로 전반을 1-1로 마쳤으나, 후반에 한 골을 더 내줬다.

황선홍호는 이날 경기에서 27명 중 24명이 선발과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대부분의 선수가 고르게 출전 기회를 얻었다.

소집 훈련 기간 세르비아 리그의 FK파르티잔과 계약하게 된 고영준은 지난 19일 소집 해제됐고, 대체 발탁된 김용학(포르티모넨스)이 이날 출전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련됐다.

황선홍호는 내달 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유럽 클럽팀과 3차례의 연습경기를 추가로 치를 예정이다.

한편 공격수 엄지성(광주)은 컨디션 난조로 24일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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