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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20점’ 흥국생명, 선두 현대건설 추격…정관장 4연패
뉴시스
입력
2023-12-28 21:01
2023년 12월 28일 2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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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레이나 15점·옐레나 13점 지원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정관장을 잡고 선두 현대건설을 턱밑까지 쫓아갔다.
흥국생명은 2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17)으로 이겼다.
2연승을 질주한 2위 흥국생명(15승 4패 승점 42점)은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1위 현대건설(14승 5패 승점 44점)과의 승점 차를 2점까지 줄였다.
5위 정관장(7승 12패 승점 24점)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4위 IBK기업은행(10승 9패 승점 28점)과의 격차도 좁히지 못했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20점, 레이나가 15점을 올리면서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옐레나는 13점, 김수지가 8점을 지원했다.
정관장 이소영과 정호영이 각각 14점을 생산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메가는 11점을 기록했다.
1세트 초반 정관장이 8-8에서 이소영의 3점과 메가의 퀵오픈을 앞세워 리드를 쟁취했다. 이후 박혜민이 득점 행렬에 가담한 뒤 상대 범실까지 나오면서 18-14로 앞서갔다.
그러나 흥국생명이 김연경, 옐레나, 레이나가 고르게 득점을 터트리며 22-21 역전을 일궈냈다. 흐름을 탄 흥국생명은 옐레나의 백어택과 김연경의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이주아가 블로킹으로 25점째를 완성했다.
흥국생명이 여세를 몰아 2세트도 가져갔다.
13-13에서 이주아와 레이나의 블로킹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레이나와 옐레나의 퀵오픈, 김수지의 블로킹 등을 묶어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다.
흐름을 유지하며 23-22로 근소하게 앞선 흥국생명은 레이나의 퀵오픈 이후 김다솔이 서브 에이스를 작렬하면서 승리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3세트 14-14에서 급격히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흥국생명은 레이나와 김연경의 공격에 힘입어 연거푸 5점을 따냈다.
재차 분위기를 장악한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김수지가 4점을 합작하며 승리에 성큼 다가갔고, 이원정의 블로킹과 김연경의 오픈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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