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겨울 청소년 올림픽 1월19일 개막… 마스코트 눈뭉치 형상화한 ‘뭉초’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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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개국 2900여명 선수단 참가
비유럽 국가에서 열리는 건 처음

2024 강원 겨울 청소년 올림픽은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2주간 평창, 강릉, 정선, 횡성 등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 4년마다 개최되는 겨울 청소년 올림픽은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다. 2016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2020년엔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됐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건 강원 대회가 처음이다.

강원 대회에는 70여 개 나라에서 약 2900명(선수 약 19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15∼18세 선수들이 스케이팅(스피드, 쇼트트랙, 피겨)과 아이스하키, 컬링, 스키(알파인,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노르딕복합),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등 15개 종목에서 모두 81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기를 치른다.

강원 대회 슬로건은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Grow Together, Shine Forever)’, 마스코트는 ‘뭉초’다. 뭉초는 눈싸움할 때 던지는 눈뭉치를 형상화한 것이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뭉초#강원 겨울 청소년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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