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골-이한범 도움’ 미트윌란, 리그 8경기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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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6일 0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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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수비수 이한범. 뉴스1
미트윌란 수비수 이한범. 뉴스1
‘한국인 듀오’ 조규성, 이한범이 각각 공격포인트를 1개씩 작성한 미트윌란이 최근 리그 3연승을 포함해 리그 8경기 연속 무패(5승3무)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트윌란은 6일(한국시간) 덴마크 흐비도브레의 프로 벤틸레이션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4라운드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최근 리그 8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간 미트윌란은 8승3무3패(승점 27)로 3위에 자리했다.

이날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1-0으로 앞선 전반 28분 맞이한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슈팅, 추가골을 넣었다.

이로써 조규성은 지난 9월25일 오덴세와의 경기 이후 6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그동안 조규성은 꾸준하게 선발로 출전하며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조규성은 페널티킥 골로 오랜 침묵을 깨며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7골 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여름 이적 시장 막판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던 아시안게임 대표팀 수비수 출신 이한범은 이날 첫선을 보였다. 이한범은 팀이 3-1로 앞선 후반 43분 교체로 들어가며 덴마크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한범은 데뷔전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투입된지 2분 만에 공격에 가담해 상대 뒤공간에 정확하게 패스를 보내 올라 브리힐드센의 쐐기골을 도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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