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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9개 황유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2R 선두
뉴시스
업데이트
2023-10-13 17:28
2023년 10월 13일 17시 28분
입력
2023-10-13 17:27
2023년 10월 13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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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버디 9개 몰아치며 17점 추가
동명이인 이지현2과 이지현7 공동 2위
신인왕에 도전 중인 황유민(20·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1억8000만원) 둘째 날 버디 9개를 몰아치며 선두로 도약했다.
황유민은 13일 전북 익산에 있는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앞세워 17점을 추가하며 중간 합계 26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기존 스트로크 플레이와 점수 산정 방식이 다른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 적용됐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성적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공동 6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황유민은 보기를 1개 범했지만 버디를 9개 잡아내며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지난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황유민은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준우승, 9월 KG 레이디스 오픈 3위, 지난 8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공동 3위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날 공격적인 샷으로 버디 9개를 몰아치며 점수를 쌓은 황유민은 통산 2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황유민은 경기 후 KLPGA투어와 인터뷰에서 경기 내용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이 코스는 페어웨이를 잘 지켜야 버디가 많이 나온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을 보완했다”며 “샷이 불안한 면이 있지만 쇼트게임이나 퍼트가 잘 따라줘서 오늘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을 고려하지 않고 평소처럼 공격적으로 샷을 했다고 황유민은 설명했다. 그는 “워낙 공격적인 성향이고 플레이할 때 욕심도 많이 내는 편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보다는 평소와 똑같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은 라운드 전략에 대해서는 “페어웨이를 적중하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 티샷이 많이 불안한 상태다. 남은 라운드에는 티샷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며 “또 그린 뒤쪽이 높은 편이라 핀을 노리기보다는 퍼트하기 쉬운 위치를 잘 찾아서 공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동명이인인 이지현2과 이지현7이 19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승연이 16점으로 4위다. 박희영과 박도은, 방신실, 정소이, 이채은2, 박채윤이 15점으로 공동 5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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