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포티넷 챔피언십 준우승…PGA 진출 후 최고 성적

  • 뉴시스
  • 입력 2023년 9월 18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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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히스 시갈라, 첫 우승…이경훈, 공동 14위 선전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 첫 경기인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성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 스파 노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친 김성현은 단독 2위에 올랐다. PGA 투어 진출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4위에 올랐던 김성현은 이번 시즌 두 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사히스 시갈라(미국)는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해 생애 첫 PGA 우승을 차지했다.

캐머런 데이비스(호주)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위, 에릭 콜(미국)은 16언더파 272타로 4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15언더파 273타로 5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쳐 공동 14위에 올랐다. 배상문(5언더파 283타)은 공동 52위, 강성훈(1언더파 287타)은 공동 65위에 자리했다.

한편 ‘가을 시리즈’는 총 7개 대회로 구성됐다. 포티넷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이 개최된다. 11월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RSM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이 차례로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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