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 과르디올라 만난 기성용 “오늘 밤 다 잤다…응원합니다 펩 감독님”

  • 뉴스1
  • 입력 2023년 7월 31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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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왼쪽)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오른쪽)을 만났다. 기성용 SNS 캡처
기성용(왼쪽)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오른쪽)을 만났다. 기성용 SNS 캡처
‘우상’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만난 기성용(34·FC서울)이 반갑고 행복한 기분을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현장에서 관전했다.

경기 후에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기성용이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2장에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기성용의 왼팔에 손을 갖다 대며 격려하는 모습도 담겨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만남으로 최고의 하루를 보낸 기성용은 “오늘 밤은 다 잤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12월에는 (감독님을) 더 길게 뵙고 싶다”며 “올 시즌도 최고의 전술적 경기들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펩 감독님”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기성용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동했다. 2016년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과도 필드에서 마주하기도 했다.

한편 맨시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후벵 디아스가 한 골을 넣었으나 1-2로 졌다. 경기를 마친 맨시티는 곧바로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 전세기를 타고 영국으로 떠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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