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베테랑 정우영, 사우디 칼리즈FC 이적

  • 뉴시스
  • 입력 2023년 7월 21일 0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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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72경기 뛴 베테랑
호날두·벤제마 등과 대결 기대

축구 국가대표 베테랑 미드필더 정우영(34)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진출했다.

사우디 리그 소속의 칼리즈FC는 20일 “정우영을 영입했다”며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알렸다.

A매치 72경기(3골)를 소화한 정우영은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에 기여한 경험 많은 자원이다. 일본 J리그 교토상가, 주빌로 이와타, 비셀 고베와 중국 슈퍼리그를 거쳐 2018년부터 알 사드(카타르)에서 활약했다.

칼리즈 구단은 1945년 창단해 78년 역사를 자랑한다. 2022~2023시즌 16개 구단 중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새롭게 사우디에 진출한 정우영은 스타 선수들과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우디 리그는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해 1월 알나스르에 입단했고, 이후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와 은골로 캉테가 알이티하드에 합류했다.

이밖에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이상 알힐랄), 호베르투 피르미누(알아흘리) 등도 사우디에 진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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