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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윔블던 8강 아니시모바, 번아웃 증세로 휴식선언
뉴시스
업데이트
2023-05-06 12:25
2023년 5월 6일 12시 25분
입력
2023-05-06 12:24
2023년 5월 6일 1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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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에서 4강까지 올랐던 어맨다 아니시모바(미국·46위)가 번아웃 증세를 호소하며 휴식을 선언했다.
아니시모바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지난해 여름부터 정신 건강이 좋지 않았다. 번아웃 증상도 겪었다”며 “테니스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견디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는 정신적인 건강을 되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이를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2001년 8월생인 아니시모바는 2019년 프랑스오픈에서 만 18세가 되기 전 4강에 오르며 세계 테니스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아니시모바는 2000년에 출생한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메이저대회 단식 4강 무대를 밟았다.
아니시모바는 2019년 10월에는 세계랭킹 21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2019년 코치이기도 했던 아버지 콘스탄틴이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그해 US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이후 메이저대회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던 아니시모바는 지난해 윔블던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모두 1회전 탈락했다.
올해 호주오픈에 앞서 출전한 여자프로테니스(WTA)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16강까지 올랐지만, 이후 투어 대회에서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올해 2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1회전에서 이긴 이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아니시모바는 “테니스 코트가 그리울 것”이라며 “팬들의 지속적인 응원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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