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정아에 김다인·강소휘…VNL 나설 女 배구 국가대표팀 발표

  • 뉴스1
  • 입력 2023년 4월 10일 14시 37분


여자배구 대표팀에 선발된 박정아. 뉴스1 DB
여자배구 대표팀에 선발된 박정아. 뉴스1 DB
다음달 말부터 시작되는 2023 국제배구연맹(FIBA)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할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배구협회는 5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튀르키예, 브라질, 경기 수원시 등에서 개최되는 VNL에 참가할 대표팀을 10일 발표했다.

총 16명이 포함된 가운데 김다인(현대건설), 김지원(GS칼텍스), 염혜선(KGC인삼공사)이 세터진을 이끌고 리베로 포지션으로 문정원(한국도로공사)과 신연경(IBK기업은행)이 나선다.

강소휘(GS칼텍스), 김다은, 김미연(이상 흥국생명),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 등 6명은 아웃사이드히터로 선발됐으며 아포짓으로는 유일하게 문지윤(GS칼텍스)이 뽑혔다.

미들블로커에는 박은진, 정호영(이상 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가 합류할 예정이다.

2023 VNL 여자대회는 5월30일부터 6월4일까지 1주차 대회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2주차 대회가 6월13일부터 같은달 18일까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3주차 대회는 6월27일부터 7월2일까지 경기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표팀을 이끄는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은 소속팀 바키프방크의 일정이 종료 되는대로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세자르 감독이 합류하기 전까지는 최근 새롭게 선임된 한유미 코치가 기존 프로그램을 토대로 훈련을 이끈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되며 5월21일 쯤 1주차 개최지인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출국해 대회 개막 직전 1주일 간 현지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명단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김지원(GS칼텍스) 염혜선(KGC인삼공사)
△리베로 신연경(IBK기업은행) 문정원(한국도로공사)
△아웃사이드히터 강소휘(GS칼텍스) 김다은 김미연(이상 흥국생명) 박정아(도로공사)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
△아포짓 문지윤(GS칼텍스)
△미들블로커 박은진(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정호영(KGC인삼공사)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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