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강풍 속 AT&T 페블비치 공동 11위…아마추어 베일 공동 16위

  • 뉴스1
  • 입력 2023년 2월 5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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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이 22일 인천 청라지구 베어즈베스트청라GC에서 열린 제35회 신한동해오픈 파이널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2019.9.22
강성훈이 22일 인천 청라지구 베어즈베스트청라GC에서 열린 제35회 신한동해오픈 파이널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2019.9.22
강성훈(36)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순위를 24계단 끌어올렸다.

강성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코스(파72·70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를 추가했다. 강동훈은 데니 맥카시,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강풍의 영향으로 중단됐다. 강성훈 역시 한창 좋은 기세를 이어가던 후반 1번 홀(파4)에서 파를 기록한 뒤 8개 홀을 남긴 상황서 3라운드를 마쳤다.

선두는 이날만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피터 말나티(미국)가 차지했다. 말나티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고, 6개 홀을 남긴 채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전날 공동 2위까지 올랐던 안병훈(32·CJ대한통운)은 9개 홀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2타를 잃었다. 3언더파의 안병훈은 공동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풍으로 미처 치르지 못한 3라운드 잔여 일정은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에 진행한다. 5일까지 72홀 경기를 마치지 못하면 6일에 대회를 끝내기로 했다.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미국프로풋볼(NFL) 선수인 에런 로저스가 25언더파로 선두에 섰다.

불과 3개월 전만 해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웨일스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은퇴한 축구선수 가레스 베일은 15언더파를 기록, 공동 16위에 올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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