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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질 수는 없지”…‘최강’ 현대건설전 벼르는 흥국생명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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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5 09:30
2022년 12월 25일 09시 30분
입력
2022-12-25 09:29
2022년 12월 25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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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의 3라운드 경기를 준비하는 흥국생명. /뉴스1 DB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지만 흥국생명은 그 다음을 바라보고 있다. 선수단은 2022년의 마지막 경기 상대인 ‘최강’ 현대건설을 꺾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흥국생명은 지난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7 25-18) 완승을 거두고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연경이 복귀한 흥국생명은 올 시즌 여자부의 확고한 ‘2강’이다. 현재까지 13승4패(승점 39)로 2위를 지키고 있는데, 3위 한국도로공사(8승7패·승점 24)을 승점 15점 차로 따돌렸다. 흥국생명이 2경기를 더 치렀다는 점을 감안해도 큰 격차다.
하지만 2~3위 못지 않게 1~2위의 격차 또한 크다. 현대건설(승점 41)이 올 시즌 15경기에서 아직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채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개막 이후 15연승은 지난 시즌 현대건설이 세웠던 12연승을 뛰어넘는 V리그 최다 기록이다. 여기에 홈 구장 불패 신화도 이어지고 있다. 2021년 10월17일 IBK기업은행전부터 무려 23연승째다. 이 역시 남녀부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경기를 치를 때마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무적의 팀이 바로 현대건설이다. 외국인선수 야스민 베다르트,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빠지고도 연승 행진이 끊기지 않았다.
올 시즌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는 2위 흥국생명 역시 현대건설만큼은 넘지 못했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1-3, 2라운드 홈 경기에선 0-3으로 완패했다.
그럼에도 현대건설의 독주를 막을 유일한 대항마가 흥국생명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
흥국생명. /뉴스1 DB
때마침 흥국생명의 2022년 마지막 경기가 바로 현대건설전이다. 오는 29일 현대건설의 홈인 수원체육관에서 결전을 앞두고 있다.
선수, 감독 할 것 없이 반드시 현대건설을 잡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팀의 에이스이자 정신적 지주인 김연경은 “현대건설이 홈에서 오랫동안 지지 않고 있어 좀 더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면서도 “잘 준비해서 승리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1라운드에선 상대 주포인 야스민과 양효진을 전혀 막지 못했다. 2라운드에선 양효진은 잘 막았는데 야스민을 못 막았다”면서 “아마 3라운드 경기에서는 조금 다른 양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상대도 분명 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터 김다솔 역시 “상대 블로킹이 많이 높다는 점을 잘 생각해야한다”면서 “블로킹이 어느 쪽으로 움직이는 지를 잘 연구해서 공격적으로 승부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다짐했다.
권순찬 감독도 “현대건설을 꼭 잡고 싶은 생각이고, 선수들의 생각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이길 수 있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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