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77분 소화’ 마요르카, 국왕컵 2라운드서 레알 우니온에 1-0 진땀승

  • 뉴스1
  • 입력 2022년 12월 21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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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우니온을 상대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 마요르카 구단 SNS
레알 우니온을 상대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 마요르카 구단 SNS
이강인(21)이 선발로 나와 77분을 소화한 마요르카가 3부리그 팀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마요르카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이룬의 에스타디오 갈에서 열린 레알 우니온(3부리그)과의 2022-23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2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힘겹게 3부리그 팀을 제압한 마요르카는 대회 3라운드(32강)에 올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벤투호가 치른 4경기에 모두 나와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던 이강인은 복귀 후 첫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전방에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위치한 이강인은 활발한 움직임과 함께 여러 차례 날카로운 패스를 건넸다. 이강인은 1-0으로 앞서던 후반 33분 티노 카데웨어와 교체됐다.
마요르카가 레알 우니온을 눌렀다. 마요르카 구단 SNS
마요르카가 레알 우니온을 눌렀다. 마요르카 구단 SNS

마요르카는 전반 20분 다니 로드리게스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고 1-0 승리를 거뒀다.

로드리게스는 상대 진영에서 수비 실수를 틈타 공을 빼앗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마요르카는 오는 31일 헤타페와 라리가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올 시즌 라리가에서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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