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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MLB 딱 1번 등판 39세 해멀스 “은퇴 안한다”
뉴시스
입력
2022-12-12 09:59
2022년 12월 12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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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동안 메이저리그(MLB) 경기 등판이 한 번 뿐이었던 좌완 투수 콜 해멀스(39)가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해멀스는 최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은퇴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나는 빅리그에서 뛰고 싶고, 플레이오프에 나서고 싶다”고 밝혔다.
해멀스는 한때 MLB를 대표하는 투수였다.
2006년 빅리그에 데뷔한 해멀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거치며 15시즌을 뛰었다. 통산 423경기에 등판해 163승 122패 평균자책점 3.43의 성적을 거뒀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는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필라델피아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2년에는 17승을 수확했다. 2007년과 2011년, 2012년, 2016년에는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해멀스는 2008년 필라델피아의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이끌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당시 해멀스는 WS 1, 5차전에 선발 등판해 각각 7이닝 2실점,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하지만 2019년 7승 7패 평균자책점 3.81로 주춤한 해멀스는 애틀랜타 시절이었던 2020년 이후 빅리그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해멀스는 2021년 8월 LA 다저스와 계약했으나 팔 부상이 이어지면서 실전을 치르지 못했다. 올해에는 세 차례 수술을 받았다. 왼쪽 어깨, 오른쪽 무릎, 왼쪽 발을 잇달아 수술했다.
해멀스는 “잘못된 부분을 파악하고, 바로잡은 후 재활을 하고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려 하고, 오버페이스를 하지 않으려 한다”며 “텍사스에 있는 집 근처에서 불펜 투구를 헀는데 구속이 시속 87마일까지 나왔다”고 밝혔다.
다저스와 계약 이후 한 번도 실전을 치르지 못했던 해멀스는 “다저스 시절은 가장 창피한 것 중 하나다. 조직을 실망시켰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어깨가 손상된 가운데서도 투구하려고 노력했다. 수술하기 전까지 어깨 상태에 대해 심각성을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수술을 받은 뒤 더 이상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강조한 해멀스는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하는 것도 문제없다. 내년 2월부터 몸을 만들면 4월 1일에 맞춰 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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