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최근 1년간 118억 벌어…전 세계 여자 스포츠 스타 연수입 6위

  • 뉴스1
  • 입력 2022년 11월 4일 16시 16분


고진영이 20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 위치한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프로암 경기에 참가해 16번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2022.7.21
고진영이 20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 위치한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프로암 경기에 참가해 16번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2022.7.2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고진영(27?솔레어)이 전 세계 여자 스포츠 스타 중 연수입 6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 기업 스포티코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진영은 최근 1년(2021년 5월~2022년 4월) 간 830만달러(약 118억5000만원)를 벌었다. 전 종목 여자 선수 중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자, 여자 골프 선수로서는 가장 많은 수입이다.

고진영은 지난해 5월부터 1년 간 6승을 올려 상금으로 364만5748달러(약 52억원)를 거둬 들였다. 남은 금액은 스폰서 계약금 및 인센티브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매체가 집계한 여자 선수의 연간 수입 1위는 일본 테니스 선수인 오사카 나오미였다. 오사카는 1년 간 5320만달러(약 760억원)를 번 것으로 추산됐다.

2위는 지난 9월 은퇴한 테니스계의 전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3530만달러·약 504억원)였다.

3위는 2620만달러(약 374억원)를 번 에마 라두카누(영국)가 기록하며 테니스의 강세가 이어졌다.

4위는 2310만달러(약 330억원)를 번 스키의 아일린 구(중국)에게 돌아갔다. 5위는 체조의 시몬 바일스(미국·900만달러·약 127억원)다.

고진영이 6위를 차지했으며 7위부터 10위는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810만달러·약 114억원), 코코 고프(미국·770만달러·약 109억원), 애슐리 바티(호주·760만달러·약 107억원),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640만달러·90억원) 등 다시 테니스 선수들이 휩쓸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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