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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진기록 쓴 오타니, 올해 올스타전 타격에만 집중
뉴시스
입력
2022-07-19 09:43
2022년 7월 19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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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투타 겸업을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올해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는 잠시 ‘이도류’를 봉인한다.
MLB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올해 올스타전에서는 등판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후반기 첫 경기인 2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다”며 “거기에 맞추려면 올스타전 등판은 어렵다”고 전했다.
올해에는 홈런더비 초청도 거절한 오타니는 “지난해 해보니 확실히 운동량이 많았다”고 체력적으로 힘든 점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오타니는 지난해 올스타전에 선발 투수 겸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팬 투표 1위에 올랐고, 선수단 투표에서 올스타 투수로 뽑혔다.
MLB 올스타전이 시작된 이후 한 선수가 같은 해 투수와 타자로 동시 출전한 것은 지난해 오타니가 최초였다.
오타니는 1이닝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고, 타자로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올해 정규시즌에도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이어가고 있다. 투수로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4패 평균자책점 2.38의 성적을 거뒀고, 타자로는 89경기에서 타율 0.258 19홈런 56타점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팬 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1위에 오른 오타니는 선수 투표와 MLB 사무국 추천 등을 통해 투수로도 선발됐다.
이에 올해에도 진풍경을 선보일지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올해에는 후반기 첫 경기에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는 만큼 타자 역할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인 오타니는 “타자로만 뛰기 때문에 홈런을 노리고 제대로 스윙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팀 선발 투수는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다.
커쇼를 상대로 통산 8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인 오타니는 “커쇼는 내가 고등학교 때부터 지켜본 사람이다. 커쇼가 이렇게 오랫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킨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나는 그저 즐기려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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