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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다이빙 간판 김수지, 세계선수권 결승행 좌절

입력 2022-06-30 15:49업데이트 2022-06-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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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광주 대회에서 한국 다이빙 선수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메달을 땄던 김수지(24·울산시청)가 3년 뒤 세계선수권에서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김수지는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34.95점을 기록, 전체 46명 가운데 18위에 올랐다.

그는 예선 상위 12명이 나서는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1m 스프링보드는 올림픽 정식 종목은 아니지만, 김수지가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때 동메달을 딴 종목이다.

한국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은 김수지가 최초였다.

또 김수지는 세계수영선수권 전 종목을 통틀어 경영의 박태환(금 2개·동 1개)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달을 수확했다.

하지만 해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함께 출전한 베테랑 조은비(인천시청)도 187.75점으로 39위에 머물렀다.

김수지는 이재경(광주시청)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는 1~5차 시기 합계 275.82점을 기록해 전체 13개 조 가운데 6위에 자리했다.

이재경은 조은비와 함께한 혼성 팀 경기에서는 1~6차 시기 합계 332.85점으로 13개 팀 가운데 7위에 올랐다.

혼성 팀 경기는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 때 처음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다. 한 팀을 꾸린 남녀 선수가 동시에 다이빙하는 혼성 싱크로와 달리 남녀 선수가 각자 세 차례 다이빙을 한 뒤 점수를 합쳐 순위를 정한다. 6번 중 3번은 3m 스프링보드에서, 3번은 10m 플랫폼에서 실시한다.

당초 이번 대회 다이빙 종목에는 5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간판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허리 부상 악화로 대회 불참을 결정했고, 여자 플랫폼 기대주 권하림(광주시체육회) 역시 팔꿈치 부상으로 파견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이에 김수지, 조은비, 이재경만 이번 대회에 나서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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