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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강백호 시즌 첫 홈런… KT, 올라갈 일만 남았다

입력 2022-06-20 03:00업데이트 2022-06-20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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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서 7-1로 두산 잡고 5위 지켜
최근 10경기서 7승 3패로 상승세
1승만 추가하면 승률 5할 달성
KT가 디펜딩챔피언의 위용을 서서히 갖춰가고 있다.

KT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방문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과의 주말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둔 KT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며 10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32승 2무 33패로 5위에 올라 있는 KT는 시즌 승률 5할까지도 1승만 남았다.

젊은 투타 에이스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마운드에서 선발로 나선 소형준(21)은 이날 8이닝 동안 5안타 6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가 88개에 불과해 올 시즌 첫 완투도 노려볼 만했지만 14일 등판 이후 4일만 쉬고 등판한 점을 고려해 무리하지 않았다. 시즌 7승째(2패 평균자책점 2.69)를 거두며 김광현(SSG), 안우진(키움) 등과 다승 공동 3위로 올라섰다.

타선에서는 강백호(23)가 시즌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오른 새끼발가락 골절 부상을 당해 회복에 전념하다 4일부터 출전한 강백호는 1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이 0-1로 뒤진 3회초 2사 1, 3루에서 타석에 선 강백호는 두산 선발 최원준(28)의 초구가 뒤로 빠져 3루 주자가 홈을 밟고 1-1 동점(2사 2루)이 된 상황에서 자신 있게 배트를 돌려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강백호뿐 아니라 최근 대체 외국인으로 합류한 알포드(28)도 KBO리그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LG는 키움과의 방문경기에서 10회 연장 접전 끝에 4-2로 승리했다. 6월에만 3승을 챙기는 등 상승세인 플럿코(31)가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2위 키움과의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2승 1패)를 거둔 3위 LG는 키움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사직 안방에서 선두 SSG를 맞은 롯데는 2-4로 뒤진 8회말 5점을 내며 7-4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한화에 6-3으로 승리하며 한화를 8연패에 빠뜨렸다. 삼성은 KIA를 7-3으로 꺾고 주말 3연전 2승 1패를 거뒀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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