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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EPL 역사상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
뉴시스
입력
2022-06-11 12:00
2022년 6월 11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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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 로비 킨(40·아일랜드)이 선수들이 뽑는 시즌 베스트11에 손흥민(30·토트넘)이 포함되지 않을 것을 두고 의문을 제기했다.
킨은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EPL 역사상 가장 과소평가 된 선수다. 그는 세계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출신인 킨은 2002~2003시즌부터 토트넘에서 9시즌을 뛴 레전드다. EPL 통산 238경기에서 91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정규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다.
하지만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발표한 2021~2022시즌 EPL 올해의 팀에 제외돼 논란이다.
올해의 팀 최전방 공격수에는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사디오 마네(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중 살라는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살라는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이고, 마네는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EPL에서 18골로 손흥민보다 5골이 적고, 소속팀 맨유도 리그 6위에 그쳤다.
PFA는 지난 2일 발표한 올해의 선수 후보 6명에서도 손흥민을 포함하지 않아 논란이 된 바 있다.
킨은 “손흥민이 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오르지 못한 건 매우 놀랄 일이었다. 누가 뽑았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이어 “손흥민은 득점 1위였고, 살라와 동급이었다. 페널티킥 득점도 없었다. 올해의 선수 후보로 고려하지 않는 게 믿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킨은 손흥민이 EPL 역사상 가장 저평가된 선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손흥민은 골과 함께 팀에 에너지를 가져다준다”며 득점수를 넘어 토트넘에 많은 걸 주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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