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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주장 홍명보가 손흥민에게 덕담 “존재만으로 큰 힘이 될 것”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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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2 15:31
2022년 6월 2일 15시 31분
입력
2022-06-02 15:30
2022년 6월 2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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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울산현대 감독이 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 기념 오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당시 대표팀 주장이었던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벤투호’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을 향한 덕담을 전했다. 홍 감독은 “손흥민의 존재만으로도 동료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독려했다.
홍 감독은 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02 월드컵 20주년 기념 오찬’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월드컵 4강 신화 20주년에 대한 소회를 나타냈다.
홍 감독은 “20년이 빠르게 지나갔다. 그 동안 많은 이들이 있었는데, 그 사이 한국 축구도 계속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한일월드컵 당시 스페인과의 8강전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와 4강행을 확정 짓는 골을 기록했다.
그 장면은 애국가에도 나올 정도로 여전히 많은 국민들의 뇌리에 남아있다.
그는 “(애국가 장면을)난 못 봤다”면서도 “거기 나올 수 있다는 것은 개인적인 영광”이라고 미소 지었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홍명보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홍 감독은 “지금 생각해보면 2002년 월드컵은 대한민국 국민과 한 목소리를 냈던 유일한 스포츠 이벤트였다. 정말 큰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이후 지도자와 행정가를 거쳐 다시 지난해부터 울산 사령탑을 맡고 있다.
20년을 돌이켜 본 그는 “현장에도 있었고 행정도 했지만 모든 것이 2002년 이후 발전했다”면서 “하지만 지금보다 더 좋아져야 한다. 현장에 있는 분들과 행정 쪽에서 좀 더 상호 커뮤니케이션 한다면 좋을 것”이라고 견해를 전했다.
홍 감독은 ‘벤투호’와 주장 손흥민을 향한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4년 동안 벤투 감독이 팀을 이끌면서 선수들도 감독이 원하는 부분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얼마 안 남았지만 계속 더 보완해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제공
그는 “월드컵이 11월에 열리는 데 컨디션 적으로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은 “(주장) 손흥민의 경우 지금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는데, 그를 바라보는 주위의 선수들이 믿음직스럽게 느낄 것이다. 주장의 존재만으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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