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팀 화제의 방한…이번엔 히샬리송 대사관서 여권 재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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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31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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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을 새로 발급받은 히샬리송(브라질 대사관 SNS)© 뉴스1
여권을 새로 발급받은 히샬리송(브라질 대사관 SNS)© 뉴스1
한국과의 평가전을 위해 방한한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경기도 치르기 전에 연일 에피소드를 쏟아내며 화제의 중심에 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6월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에 브라질 대표팀은 지난 26일과 27일 일찌감치 입국, 한국 적응에 들어갔다. 이 과정서 에피소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은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한국전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시차 적응을 위해 남산과 에버랜드 등 주요 관광지들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에버랜드를 찾은 네이마르(네이마르 SNS)© 뉴스1
에버랜드를 찾은 네이마르(네이마르 SNS)© 뉴스1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남산에서 추로스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돌아다니는 모습, ‘아마존의 나라’에서 온 브라질 선수들이 놀이기구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타며 즐거워하는 모습 등은 커뮤니티를 통해 연일 화제가 됐다.

아울러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는 과거 유스 시절 함께했던 한국인 축구 유학생 김상덕씨를 21년 만에 다시 만난 뒤 SNS에 올리기도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30일에는 히샬리송(에버턴)이 한국에서 여권을 분실, 주한 브라질 대사관을 찾아 여권을 재발급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주한 브라질 대사관 공식 SNS는 같은 날 “히샬리송이 주한 브라질 대사관을 찾아 새 여권을 발급 받고, 루이스 로페스 대사님과 만남을 갖고 대사관 직원들에게 사인도 해 줬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행운을 빈다”는 글을 올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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