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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151승 양현종 KIA 최다승… 이강철 감독 넘어

입력 2022-05-26 03:00업데이트 2022-05-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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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째 거둬 팀 단독 4위 지켜
KT 박병호, 9회 역전 결승 투런포
한화 박상언, 만루포로 데뷔 첫 홈런
양현종(KIA·사진)이 KIA 투수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다.

양현종은 25일 프로야구 삼성과의 대구 방문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KIA가 7-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양현종은 팀이 11-5로 승리하면서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KIA는 이날 승리로 단독 4위를 지켰다. 5위 삼성과의 승차는 2경기다.

이날 승리는 양현종의 KBO리그 통산 151번째 승리다. 이로써 양현종은 역대 KIA 투수 중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이강철 KT 감독이 선수 시절 KIA에서 쌓은 150승이다. 이 감독은 개인 통산 152승(KBO리그 역대 3위)을 하고 선수 유니폼을 벗었는데 150승은 KIA에서, 나머지 2승은 2000, 2001년 삼성에서 뛸 때 챙겼다. 경기 후 양현종은 “한 경기, 한 경기 새 역사를 쓰고 있다는 게 뿌듯하다”며 “내가 선수 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했구나 하고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19일 롯데전 승리로 KBO리그 역대 4번째 150승 투수가 됐는데 최연소(34세 2개월 18일) 기록이었다.

홈런 선두 박병호(KT)는 이날 NC와의 창원 방문경기에서 1-2로 뒤진 9회초 2사 1루에서 역전 2점 홈런으로 팀에 3-2 승리를 안겼다. 시즌 16호포를 기록한 박병호는 홈런 2위 김현수(LG·10개)와의 격차를 6개로 벌렸다. 박병호는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올 시즌 50개 이상의 홈런도 가능하다. KBO리그에서는 2015년 박병호가 53홈런을 기록한 이후 ‘한 시즌 50홈런’ 타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한화는 박상언의 개인 1호 만루 홈런과 김인환의 개인 첫 대타 홈런(3점), 선발 전원 안타(올 시즌 팀 1호) 등에 힘입어 두산에 14-1로 완승을 거두고 3연승했다. 선두 SSG는 선발 투수 폰트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9-1로 꺾었다. 시즌 6승째를 거둔 폰트는 김광현(SSG), 반즈(롯데·이상 6승)와 함께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키움은 LG를 10-5로 누르고 2연승을 달리며 3연패에 빠진 LG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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