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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NC가 그토록 기다린 구창모, 1년 6개월만 실전 등판
뉴스1
업데이트
2022-05-11 16:46
2022년 5월 11일 16시 46분
입력
2022-05-11 16:46
2022년 5월 11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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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NC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 2020.11.23/뉴스1
NC 다이노스 좌투수 구창모가 1년 6개월만에 실전 투구를 했다.
구창모는 11일 문경에서 열린 상무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총 32개의 공을 던졌고, 볼넷 없이 삼진 1개를 잡았다.
구창모가 실전 경기에 등판한 건 지난 2020년 11월23일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5차전 이후 무려 1년 6개월 만이다.
구창모는 2020시즌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고 한국시리즈에서는 2경기에 나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38로 호투하며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후 팔꿈치에 탈이 났고, 결국 수술대에 올라 긴 재활의 시간을 보내야했다.
구창모가 정상적으로 1군에 돌아오게 되면 토종 선발진 난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NC에 큰 힘이 된다.
하지만 누구보다 구창모의 1군 복귀를 기다린 사령탑은 이제 자리에 없다.
NC는 구창모가 등판하는 날 이동욱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NC는 새로운 감독 선임 때까지 강인권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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