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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살라 제치고 올 시즌 EPL 누적 파워랭킹 1위
뉴시스
입력
2022-05-10 07:31
2022년 5월 10일 0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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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제치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올 시즌 누적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현지시간) 2021~2022시즌 누적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이 살라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7만1587점을 기록하며, 7만1295점인 살라를 제쳤다.
스카이스포츠의 파워랭킹은 선수 개인의 순위표다. 최근 EPL 5경기를 바탕으로 득점, 도움 등 35개 항목의 활약을 평가하고, 최근에 치른 경기에 가중치를 둔다.
이번에 발표된 순위는 시즌 누적 순위로 손흥민이 EPL 가장 많은 포인트를 쌓은 선수로 나타났다.
스카이스포츠는 “살라가 시즌 내내 1위를 유지하다가 정규리그 3경기를 남기고 손흥민에게 역전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페널티킥 없이 20골(7도움)을 넣고 있다. 기대득점(xG 13.11)의 거의 두 배를 넣었다. 살라는 기대득점(22.43)과 비슷한 22골(13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중 5골이 페널티킥이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최근 파워랭킹에서도 9923점을 얻어 맨체스터 시티의 가브리엘 제주스(9737점)를 제치고 1위에 올라 있다.
최근 물오른 득점 행진이 반영된 결과다. 지난 1일 레스터시티와 EPL 35라운드(토트넘 3-1 승)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데 이어 7일 리버풀과 36라운드(토트넘 1-1 무)에서도 선제골을 넣었다.
기록도 계속해서 갈아치웠다.
레스터전에선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1985~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넣은 17골을 넘어 한국 선수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고, 리버풀전에선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정규리그 20골에 성공했다.
이른바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 EPL·스페인 라리가·독일 분데스리가·프랑스 리그1·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0골에 성공한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처음이다.
득점 선두인 살라(22골)와는 2골 차로 아시아 선수 최초의 EPL 득점왕 등극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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