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안병훈, PGA 취리히 클래식 2라운드 공동 16위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23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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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와 안병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팀 경기인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6위로 점프했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28위에 머물렀던 임성재와 안병훈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1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동 8위 그룹과는 1타차다.

이날 경기는 두 명이 번갈아 볼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치러졌다.

안병훈과 임성재는 버디 4개를 잡아냈고, 보기는 1개만 기록했다.

세계랭킹 4위인 패트릭 캔틀레이와 지난해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 금메달리스트인 잰더 쇼펄레는 이날 4언더파 68타를 기록, 중간 합계 17언더파 127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써낸 한국계 데이비드 립스키(미국)와 아론 라이(잉글랜드)는 선두에 1타차로 뒤진 공동 2위(16언더파 128타)에 올랐다.

이날 5타를 줄인 닥 레드먼과 샘 라이더(이상 미국)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라이언 무어(미국)와 짝을 이뤄 출전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이븐파 72타에 그쳐 공동 29위(8언더파 136타)에 머물렀다.

교포 마이클 김(미국)과 호흡을 맞춘 노승열과 교포 존 허(미국)와 호흡을 맞춘 강성훈, 교포 대니 리(뉴질랜드)와 함께 출전한 배상문은 모두 컷 탈락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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