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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승점 1점’ 남은 현대건설, 챔프전 앞두고 숨 고르기 모드 돌입
뉴스1
입력
2022-03-02 15:08
2022년 3월 2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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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5세트 현대건설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한 이다현을 안아주고 있다. 현대건설은 세트스코어 2대2가 되면서 자력 우승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2022.3.1/뉴스1 © News1
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 승을 거둔 현대건설 야스민과 양효진이 코칭스테프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3.1/뉴스1 © News1
정규리그 1위 확정까지 승점 1점을 남겨둔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숨 고르기 모드에 돌입한다.
현대건설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6라운드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이날 승점 3을 획득했다면 1위 확정 축포를 쏠 수 있었던 현대건설은 이기고도 웃지 못했다.
28승3패(승점 82)의 현대건설은 2위 도로공사(승점 67)와 격차를 벌리며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눈앞에 뒀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오며 일부 선수의 이탈이 있었던 현대건설은 남은 5경기에서 승점 1점만 따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게 된다.
지난주 4일 간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 2위 도로공사와의 맞대결에서 많은 것을 쏟아 부었던 현대건설은 4일 수원서 열리는 GS칼텍스전에 다소 힘을 뺄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GS칼텍스전에는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야스민 베다르트와 양효진 등을 선발에서 제외하며 휴식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이 이 같은 전략을 수립한 것은 부상 방지 차원이다. 최근 빡빡한 일정 속에서 야스민과 양효진 등 주축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나아가 GS칼텍스전에서 1위 축포를 쏘지 못하더라도 8일 수원서 열리는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전에서는 충분히 승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GS칼텍스전에서도 최소 2세트를 따내서 승점을 확보한다면 1위를 조기 확정할 수 있지만, 무리하기 보다는 주전들의 체력을 회복한 뒤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축포를 쏘겠다는 계산이다.
현대건설 주장 황민경은 최근 1위 확정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도 오히려 여유 있는 표정을 지었다. 사실상 챔피언결정전 직행이 확정된 상황에서 조급해 하지 않겠다는 구상이었다.
황민경은 “(정규리그 1위를)빠르게 확정하면 좋겠지만 앞에서 잘 버텼기 때문에 오히려 기회가 많아서 좋다”며 “승점 1점만 남은 상황에서 더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정규리그보다 봄 배구에 대한 생각이 크다”고 했고, 현대건설 세터 김다인도 “우리는 지켜야 한다는 생각보다 도전한다는 마음이다. 부담감을 내려놓고 매 경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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