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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끌고 韓 찾는 손흥민 “동료들과 함께 가게 돼 흥분된다”
뉴스1
업데이트
2022-02-16 12:04
2022년 2월 16일 12시 04분
입력
2022-02-16 12:04
2022년 2월 16일 1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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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7월 한국을 찾는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치르게 됐다는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쿠팡과 피치 인터내셔널의 초청 아래 한국을 방문하고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 참가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동안 토트넘은 한국에서 2경기를 치른다. 경기 시간, 상대 팀,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한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활약 중인 팀으로, 국내 많은 팬들이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해외 클럽 중 하나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고마운 팬들이 많은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 한국 방문을 너무 미뤘던 게 사실이다. 토트넘 경기를 보기 위해 직접 런던까지 왔던 한국 팬들이 많았던 것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헨리 캐멀링 피치 인터내셔널 축구 및 글로벌 파트너십 운영 디렉터 역시 “긴 시간 응원의 마음을 보내준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뛰고자 했던 토트넘의 오랜 염원이 이뤄졌다. 토트넘의 바람을 실현시키는 데 일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가장 신이 난 선수는 역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동료들과 함께 고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 동료 선수들 대부분이 아직 한국에 가보지 못했다. 그들이 한국 팬들의 열정과 경기 도중 스타디움을 가득 채울 응원석 열기에 어떻게 반응할지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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