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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썰매 선구자’ 김유란, 모노봅 18위로 마무리
뉴스1
업데이트
2022-02-14 13:06
2022년 2월 14일 13시 06분
입력
2022-02-14 13:05
2022년 2월 14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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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썰매의 선구자 김유란(강원도청)이 올림픽 신설 종목 모노봅에서 18위를 기록했다.
김유란은 14일 중국 옌칭 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모노봅 결선에서 1~4차 합산 4분26초52를 기록,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1~2차까지 합산 2분13초70의 기록으로 20명 중 18위에 자리했던 김유란은 마지막날 개인 기록을 앞당겼으나 전체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김유란은 목표했던 TOP10 진입엔 실패했지만 레이스를 치를수록 발전된 모습으로 희망을 확인했다.
모노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올림픽에 채택된 종목으로, 브레이크맨 없이 혼자 타는 ‘여성 1인승 봅슬레이’다. 미세한 움직임에도 궤도가 크게 바뀌는 등 변수가 많다.
육상 허들 선수 출신으로 2015년 봅슬레이로 전향한 김유란은 2018 평창 올림픽에서 한국 여성 최초로 봅슬레이 2인승에 출전했고, 이번 대회에선 한국인 최초로 모노봅에 도전장을 던졌다.
전날 초반 커브를 극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1분06초68(1차)과 1분07초02(2차)를 찍은 김유란은 이날 3차 시기에서 단점을 크게 보완해 가장 빠른 1분06초41 기록으로 14위에 자리했다.
기세를 탄 김유란은 마지막 4차 시기에서도 큰 충돌 없는 레이스로 다시 한 번 1분06초41을 작성하고 대회를 마쳤다.
아직 세계 수준과는 격차가 있었다. 모노봅 역사상 첫 금메달은 김유란보다 7초25 빠른 4분19초27의 카일리 험프리스(미국)가 차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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