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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박주영 넘어 리그앙 아시아 최다골 달성자 등극

입력 2022-01-24 10:28업데이트 2022-01-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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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보르도)가 선배 박주영(울산)을 넘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아시아 최다골 달성자로 우뚝 썼다.

황의조는 23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위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2021~2022 리그앙 스트라스부르전에 선발로 나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해트트릭은 황의조에게 프랑스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자라는 칭호를 선사했다.

2019~2020시즌 보르도로 향한 황의조는 첫 해 6골로 연착륙을 알렸다. 2020~2021시즌에는 12골로 입지를 다졌고, 올 시즌에는 9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총 득점수가 27골로 늘어나면서 황의조는 박주영의 25골을 넘어 프랑스리그 내 아시아 최고 골잡이로 우뚝 섰다. 박주영은 2008~2009시즌부터 2010~2011시즌까지 AS모나코 소속으로 25골을 맛봤다.

초반부터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사하던 황의조는 전반 17분 왼쪽에서의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달려들며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넣어 첫 골을 맛봤다.

2-0으로 앞선 전반 39분에는 개인 기량이 돋보였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공을 잡은 황의조는 상체의 움직임으로 수비수의 중심을 흔든 뒤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도 멀티골을 달성했다.

3-2의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45분 쐐기골도 황의조의 몫이었다. 황의조는 오른발 땅볼 슛으로 세 번째 골을 이끌어냈다. 황의조는 손가락으로 숫자 ‘3’을 만들며 프랑스리그 첫 해트트릭을 자축했다.

황의조의 원맨쇼로 보르도는 4위 스트라스부르에 4-3 진땀승을 챙겼다. 리그 3연패를 끊고 승점 20(4승8무10패)이 돼 17위로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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