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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은퇴’ 이대은 “고민 끝 결정…야구에 미련 없다”

입력 2022-01-17 09:24업데이트 2022-01-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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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은퇴를 선언한 전 KT 위즈 투수 이대은(33)이 직접 심경을 밝혔다.

이대은은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갑작스런 소식에 저를 생각해주시는 팬 분들께서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이런 선택을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야구에 대한 미련은 없다”면서도 “다만 야구장에서 선·후배, 팬 분들과 소통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게 다가온다”고 털어놨다.

2021년 KT의 통합 우승을 함께 한 이대은은 “우승이라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KT 위즈 식구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평생 기억할 팬 분들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대은은 “지금까지 야구 선수 이대은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글을 맺었다.

이대은은 지난 13일 구단을 통해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만 33세에 불과한데다 생명을 위협하는 큰 부상을 당한 것도 아니어서 이대은의 은퇴는 의외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2007년 신일고를 졸업한 후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이대은은 빅리그 입성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미국 생활을 끝낸 이대은은 2015년부터 2년 간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뛰었다.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와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통해 국가대표도 경험했다.

경찰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KBO리그 진출을 타진하던 이대은은 2019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T 지명을 받았다.

이대은은 KBO리그에서 뛴 세 시즌 동안 95경기에 등판, 7승 8패 9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4.31의 성적을 거뒀다.

2020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지난해 후반기 복귀한 이대은은 31경기에서 3승 2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때에는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등판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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