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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황희찬 소속 울버햄튼 26일 EPL 경기, 코로나19로 연기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24 08:07
2021년 12월 24일 08시 07분
입력
2021-12-24 08:07
2021년 12월 24일 0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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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 예정됐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가 연기됐다.
EPL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오는 26일 치르려던 울버햄튼-왓포드, 리버풀, 리즈 유나이티드전이 코로나19로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2경기 모두 원정팀인 왓포드와 리즈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원인이다.
황희찬(25)의 소속팀인 울버햄튼과 맞대결이 예정됐던 왓포드는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경기에 뛸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
왓포드는 지난주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도 코로나19로 연기한 바 있다.
울버햄튼은 지난 16일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경기를 치르는 데는 문제가 없다.
리버풀의 상대였던 리즈도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EPL은 12월에만 벌써 12경기를 코로나19로 연기하게 됐다.
최근 EPL은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음에도 연말 리그 일정을 강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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