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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벤자민 멘디, 성폭행 혐의 추가…총 7건
뉴시스
입력
2021-11-17 11:21
2021년 11월 17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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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소속 수비수 벤자민 멘디가 두 건의 성폭행 혐의를 추가로 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영국 왕립 검찰청은 이미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멘디가 체셔 경찰에 의해 추가로 2건의 성폭행 혐의가 적발됐다고 전했다.
지난 8월 멘디는 이미 5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로써 멘디는 총 7건의 성폭행 혐의를 받게 됐다.
이날 멘디는 스폭포트 치안 판사 법정에 출두할 예정으로, 현재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영국 검찰청은 멘디의 성폭행 혐의 사건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만 16세 이상 고소인 4명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한 명은 미성년자로 알려졌다.
앞서 맨시티는 멘디의 성폭행 혐의가 드러나자 지난 8월 출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당시 맨시티는 “이 사안은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하기 떄문에 구단은 절차가 끝날 때까지 더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멘디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선수로, 2017년 5200만 파운드(821억원)에 모나코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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