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벤투호’가 핵심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의 몸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미 김영권(감바오사카)이 종아리 부상으로 5~6차전 명단서 제외된 상황에서 만약 김민재까지 부상을 입어 이탈할 경우 큰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 UAE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35분 터진 황희찬의 페널티킥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유기적인 플레이와 효율적인 전방 압박으로 UAE를 압도한 한국은 승점 3점을 획득, 3승2무(승점 11)로 월드컵 본선행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추가골이 터지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괜찮았다.
수비의 핵 김민재는 선발 출전, 후반 36분 박지수(김천)와 교체될 때까지 81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먼저 교체된 것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