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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로야구 SSG, 정의윤 등 15명 방출…정상호는 은퇴
뉴시스
업데이트
2021-10-31 13:06
2021년 10월 31일 13시 06분
입력
2021-10-31 13:06
2021년 10월 31일 1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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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SSG랜더스가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SSG는 15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수 방출 명단은 총 8명이다. 신재웅, 정영일, 강지광 등이 찬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외야수 정의윤도 팀을 떠난다.
2년 전 13홈런을 기록했던 정의윤은 지난해부터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해 76경기에서 홈런이 1개에 불과했고, 올해도 62경기 출전 타율 0.230 홈런 7개에 그쳤다.
또 다른 외야수 고종욱 역시 SSG와의 인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외야수는 4명이나 된다.
포수 정상호는 은퇴를 택했다. 지난해 두산 베어스에서 은퇴했던 정상호는 이를 번복하고 SSG 소속으로 1년을 소화했다.
▲SSG 방출 선수 명단(총 15명)
- 투수(8명) : 강지광, 김찬호, 김표승, 신재웅, 정수민, 정영일, 최경태, 허웅
- 포수(1명) : 정상호
- 내야수(2명) : 권혁찬, 최수빈
- 외야수(4명) : 고종욱, 김경호, 이재록, 정의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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