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희망’ 이동욱 NC 감독 “DH 1차전 승리가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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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28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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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9회말 NC 이재학이 완봉승을 거둔 후 이동욱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날 이재학의 완봉승으로 NC는 두산을 상대로 5대0 승리를 거뒀다. 2021.10.15/뉴스1 © News1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9회말 NC 이재학이 완봉승을 거둔 후 이동욱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날 이재학의 완봉승으로 NC는 두산을 상대로 5대0 승리를 거뒀다. 2021.10.15/뉴스1 © News1
“1차전 잡는 게 가장 중요하다.”

시즌 막판 치열한 5강 싸움을 펼치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28일 KT 위즈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5위 SSG 랜더스에 1경기 차 뒤진 7위에 랭크돼 있는 NC는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경쟁팀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한 경기라도 패하면 5강 진입은 사실상 어려워진다.

이동욱 NC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이 감독은 “1차전을 잡는 게 가장 중요하다. 놓치면 힘들어진다”면서 1차전 승리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27일 KT전에서 NC는 선발 투수 이재학이 조기강판되면서 불펜 투수 5명이 등판했다. 하지만 점수차가 많이 나는 상황에서 등판한 터라 필승조를 최대한 아낄 수 있었다.

이 감독은 “불펜 투수 모두 오늘 경기 등판이 가능하다. 크게 무리없는 상황”이라면서 더블헤더 마운드 운용에 큰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NC가 1차전을 잡기 위해선 상대 선발 고영표 공략에 성공해야 한다. NC는 올 시즌 고영표에게 한 번도 패전을 안기지 못했다.

이 감독은 “(고영표는) 좋은 투수다. 실투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투수가 모든 공을 완벽하게 던질 순 없다. 우리 타자들이 실투를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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