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삼각편대’ 손흥민·황의조·황희찬, 이란전 선발 출격

뉴시스 입력 2021-10-12 21:49수정 2021-10-1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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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가 47년 만에 ‘이란 아자디 징크스’를 깨고 위해 유럽파 ‘삼각편대’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을 공격 선봉에 세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7일 홈에서 시리아를 2-1로 꺾은 한국은 2승1무(승점 7)로 선두 이란(승점 9)에 이어 조 2위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A조 단독 선두로 올라선다.

이란(22위)은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높다. 한국은 3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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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상대전적도 한국이 이란에 9승9무13패로 열세다. 지난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서 윤빛가람(울산)의 결승골로 1-0 승리한 뒤 6경기에서 2무4패로 승리가 없다.

‘원정팀 지옥’으로 불리는 이란 테헤란 원정도 1974년 9월 아라야메르 스타디움(현 아자디 스타디움) 원정을 시작으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2무5패다.

이란 원정 징크스를 깨기 한국은 최전방에 황의조를 중심으로 손흥민, 황희찬을 좌우 날개로 배치했다. ‘캡틴’ 손흥민은 시리아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미드필더에선 이재성(마인츠)이 공격을 지원하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황인범(루빈카잔), 정우영(알사드)이 후방 조율을 맡는다.

포백 수비는 이용(전북), 김민재(페네르바체), 김영권(감바오사카), 홍철(울산)이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시와레이솔)가 낀다.

송민규(전북) 대신 이재성이 선발로 나선 걸 제외하면 지난 시리아전과 10명이 같다.

이란도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 알리레자 자한바크시(페예노르트), 메흐디 타레미(포르투) 등 유럽파 공격수들이 대서 선발로 나선다.

한편 아시아 최종예선은 A, B조 12개 팀 중 상위 1~2위 팀이 본선이 직행하고, 각 조 3위 팀끼리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 주인공을 가린다.

한국은 이란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A조에서 경쟁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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