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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양궁 컴파운드,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1개로 마쳐
뉴시스
업데이트
2021-09-26 09:18
2021년 9월 26일 09시 18분
입력
2021-09-26 09:17
2021년 9월 26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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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컴파운드 부문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년 만에 금메달 없이 대회를 마쳤다.
송윤수(현대모비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8강에서 안드레아 베체라(멕시코)에게 슛오프 끝에 패했다.
나란히 143점을 기록, 승부를 내지 못한 둘은 마지막 슛오프 승부를 벌였다. 둘 다 9점을 쐈지만 송윤수의 화살보다 베체라의 것이 과녁 중심에 더 가까워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한국 컴파운드 대표팀은 2013년 터키 벨레크 대회 이후 8년 만에 금메달 없이 대회를 마치게 됐다.
김종호(현대제철)-김윤희(현대모비스)가 혼성단체전에서 목에 건 동메달이 유일하다.
한편, 남녀 단체전과 혼성단체전을 휩쓴 리커브는 한국시간으로 27일 남녀 개인전을 통해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한다.
리커브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5개 종목 중 남자 개인전을 제외한 네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은 다시 한 번 3관왕에 도전한다. 남자부의 김우진(청주시청)도 남자 단체전, 혼성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우승을 노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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