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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탈출’ 스트레일리, 38일 만에 웃었다
뉴시스
입력
2021-09-18 00:36
2021년 9월 18일 0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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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스트레일리(33·롯데 자이언츠)가 38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스트레일리는 1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0으로 앞선 7회 교체된 스트레일리는 팀이 끝까지 2점 차 리드를 지키면서 시즌 7승(11패)째를 따냈다.
최근 4연패를 끊는 승리다. 스트레일리는 지난 10일 NC 다이노스전(7이닝 무실점)에서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린 뒤 이후 5경기에서 4패만 떠안았다. 이 기간 21⅔이닝 19실점 18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7.48에 그쳤다.
낯선 부진이다.
지난해 KBO리그에 첫 선을 보인 스트레일리는 15승4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에이스 역할을 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시즌 만큼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날은 달랐다. 뜨거운 KT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면서 위기에서도 흔들림없는 피칭을 펼쳤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 제구가 흔들린 스트레일리는 선두 김민혁에 볼넷을 줬다. 황재균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강백호를 다시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 2, 3루에 몰린 그는 상대 4번타자 장성우에 땅볼을 유도, 3루수 병살타를 끌어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스트레일리는 3회 다시 한번 위기를 만났다. 2사 후 김민혁에 볼넷, 황재균에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이번에도 실점은 없었다. 스트레일리는 강백호를 삼진으로 솎아내고 이닝을 정리했다.
이후 쾌투가 계속됐다.
KT 타자들은 스트레일리를 공략하지 못하고 끌려가기 바빴다. 스트레일리는 한 번도 KT 타자들에게 홈을 허용하지 않으며 제 역할을 했다.
살아난 스트레일리를 앞세운 롯데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수원 원정을 1승1패로 마무리지었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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