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金’ 이승훈, 3년 7개월 만에 태극마크

이헌재 기자 입력 2021-09-18 03:00수정 2021-09-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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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폭행 1년 징계, 지난해 만료
빙상월드컵 결과 종합해 대표선발
베이징행 확정땐 4번째 올림픽 출전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 이승훈(33)이 3년 7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승훈은 17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SK텔레콤배 제56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 선수권대회 남자 1500m에서 7위로 골인했다. 이승훈과 함께 평창 올림픽 남자 팀 추월 은메달을 합작했던 김민석(22)이 1분47초07의 기록으로 1위, 정재원(20)이 1분49초75로 2위에 올랐다.

전날 남자 5000m에서 2위에 오르며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파견대표에 선발된 이승훈은 “다시 대표팀에 들어가게 돼 너무 좋다. 짧은 기간 준비를 잘해서 올림픽을 맞이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전 3차례의 올림픽에서 모두 5개의 메달(금 2, 은 3)을 획득한 그는 평창 대회 후 과거 후배 선수를 폭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2019년 7월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1년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자숙의 시간을 거쳐 다시 대표팀에 선발된 그는 생애 4번째 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같은 날 열린 여자 3000m에서는 평창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보름(28)이 박지우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1∼4차 월드컵 대회에 출전하며, 월드컵 성적을 종합한 랭킹 순위에 따라 내년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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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기자 uni@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이승훈#태극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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