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케인, 멀티골로 보답…토트넘 UECL 본선 진출

이원홍 전문기자 입력 2021-08-27 20:39수정 2021-08-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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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잔류를 선언한 해리 케인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 2차전 파수스 페헤이라(포르투갈)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치고 팬들에게 박수하며 인사하고 있다. 케인은 멀티 골을 넣으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고 토트넘은 PO 1·2차전 합계 3-1로 UECL 본선에 올랐다. 2021.08.27. [런던=AP/뉴시스]
잔류를 선언한 해리 케인(28)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이 2021~2022 시즌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포르투갈의 파수스 드 페헤이라에 3-0으로 완파했다. 1차전에서 0-1로 졌던 토트넘은 합계 3-1로 이겨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의 이적을 추진하다 토트넘에 남기로 한 케인은 이날 두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케인은 전반 9분 브리안 힐(20)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35분 문전 혼전 중 흘러나온 공을 다시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케인은 최전방 공격수로 뛰면서도 미드필드에서의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는 등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 팬들의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조바니 로셀소(25)가 날린 프리킥이 상대 수비에 맞고 들어가 추가골을 얻었다.

2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테이핑을 하고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였던 손흥민(29)은 이날 후반 27분 케인과 교체 투입돼 20여 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과거에도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적이 있어 우려를 낳았다. 손흥민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몇 차례 슈팅을 시도하고 가벼운 몸놀림으로 빠르게 질주하는 등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 손흥민은 29일 왓포드와의 EPL 3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귀국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뒤 9월 2일 이라크, 9월 7일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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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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