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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람,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4위…한국 역대 최고 기록

입력 2021-08-03 16:28업데이트 2021-08-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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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우하람이 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3m스프링보드 결승전에서 다이빙을 하고 있다. 2021.8.3/뉴스1 © News1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하지만 한국 역대 최고기록을 작성하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우하람은 3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 다이빙 경기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총 48.185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우하람은 초반부터 상위권에 자리하며 메달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준결선보다 난도를 높여 시도했던 승부수가 통하지 않았던 것이 치명적이었다.

우하람은 자신이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기록했던 11위를 넘어 새로운 한국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메달을 따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값진 성과다.

우하람은 1차 시기에서 서서 앞으로 두 바퀴 반 돌고 옆으로 두바퀴 도는 트위스트에서 76.50점을 얻어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준결선에서 이와 같은 기술을 시도해 61.20점(공동 15위)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좋은 출발이었다.

이어 2차 시기 우하람은 서서 앞으로 구부린 자세로 세 바퀴 반 도는 동작을 깔끔하게 소화, 81.60점을 보탰다. 2차 시기까지 단독 5위.

우하람은 3차 시기에서 앞으로 서서 앞으로 구부린 채 4바퀴 반을 도는 난도 3.8 연기를 시도했다. 어려움 동작이었지만 완벽한 연기로 고득점(91.20점)에 성공, 4위로 올라서며 메달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탄력 받은 우하람은 4차 시기에서도 82.25점을 기록, 4위 자리를 유지했다.

5차 시기에서는 준결선보다 뒤로 반 구부린 자세로 세 바퀴 반을 도는 동작을 시도했다. 준결선에서 시도한 것보다 한 바퀴를 추가, 난도를 3.0에서 3.6으로 높인 승부수였다.

그러나 우하람은 동작에서 실수가 나오며 68.40점을 얻는데 그쳤다. 3위 잭 로어와는 30점 차 이상 벌어지며 메달 경쟁에서 멀어졌다.

우하람은 마지막 6차 시기에서 앞으로 서서 앞으로 두 바퀴 반을 돌고 옆으로 세 바퀴 트위스트하는 연기를 펼쳐 81.90점을 얻었다. 좋은 점수였지만 메달권에 진입하기에는 부족했다. 그래도 박수가 아깝지 않은 도전과 성과였다.

한편 금메달은 558.75점을 기록한 중국의 셰스이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중국의 왕종위안(534.90점), 동메달은 영국의 잭 로어(518.00점)가 차지했다.

(도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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