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남자탁구 단체, 브라질 잡고 4강 진출…‘메달이 보인다’

뉴스1 입력 2021-08-02 16:47수정 2021-08-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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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탁구 대표팀 이상수와 정영식이 1일 오전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슬로베니와의 경기에서 공격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1.8.1/뉴스1 © News1
이상수(31·삼성생명), 정영식(29), 장우진(26·이상 미래에셋)이 나선 남자 탁구 대표팀이 단체전 4강에 오르며 메달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한국은 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8강에서 브라질을 3-0으로 꺾었다.

올림픽 탁구 단체전은 복식 1경기와 단식 2~5경기로 진행, 먼저 세 경기를 따내는 팀이 승리한다.

한국은 이상수와 정영식이 1경기 복식에 나섰다. 둘은 구스타보 츠보이-빅토르 이시이 조를 상대로 1세트를 11-6, 2세트를 11-2로 여유 있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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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에선 팽팽한 흐름 속 10-10 듀스를 허용했지만 이후 침착하게 2점을 내며 12-10으로 승리, 세트 스코어 3-0으로 1경기를 잡았다.

남자 탁구 대표팀 이상수가 1일 오전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슬로베니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2021.8.1/뉴스1 © News1
2경기 단식에선 장우진이 출격, 브라질 ‘에이스’ 우노 칼데라노를 상대했다.

장우진은 1세트에서 7연속 득점의 기염을 토하며 11-6으로 이겼다. 2세트에선 장우진이 한 점을 내면 칼데라노가 한 점을 곧바로 따라가는 숨 막히는 승부가 이어졌지만 막판 장우진이 연속 득점을 내며 11-8로 따돌렸다.

3세트에선 초반 리드를 빼앗기며 2점 이상 끌려갔지만 10-10 듀스에서 강력한 스매싱으로 2점을 내며 12-10, 승부를 끝냈다.

장우진은 남자 단식 16강에서 칼데라노를 만나 패했는데 단체전 단식 승리로 아쉬움을 깨끗하게 털어냈다.

남자 탁구 대표팀 장우진이 1일 오전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슬로베니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2021.8.1/뉴스1 © News1
3경기 단식에선 정영식이 츠보이와 맞대결을 펼쳤다. 정영식은 1세트 초반 다소 흔들리며 실책을 범했으나 이후 제 컨디션을 발휘, 4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올리고 11-6으로 이겼다.

이후 흐름은 팽팽했다. 상대 서브를 막지 못해 2세트를 8-11로 내줬지만 3세트에선 5-0까지 앞서는 등 일방적 경기 끝에 11-4로 크게 이기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4세트에서 8-11로 패배, 2-2까지 몰린 정영식은 마지막 세트 들어 백핸드와 스매싱으로 경기를 압도하며 11-7로 승리, 세트 스코어 3-2로 이겼다.

한국은 복식 한 경기와 단식 두 경기를 모두 깔끔한 승리로 마무리, 경기 스코어 3-0으로 4강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4일 중국-프랑스의 8강전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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