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골든데이’ 재도전…“메달 사냥” 양궁·태권도·펜싱·유도

  • 뉴시스
  • 입력 2021년 7월 25일 07시 15분


코멘트

축구·배구·핸드볼, 조별리그 첫승 노린다

‘2020 도쿄올림픽’ 이틀째인 25일에도 한국은 금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대회 첫날 ‘골든 데이’를 기대했던 한국의 메달소식은 저조했다.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따낸 양궁을 필두로 태권도, 펜싱, 유도 등이 금맥 깨기에 나선다.

이날도 양궁은 가장 유력한 금메달 종목이다. 여자 단체전이 열린다. 1988년 서울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8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전대미문의 9연패에 도전한다.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출전한다.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안산은 2관왕에 오른다.

첫날 노골드였던 태권도는 명예회복에 나선다. 남자 68㎏급 이대훈과 여자 57㎏급 이아름이 동반 금메달을 노린다.

이대훈과 이아름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다면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2012년 런던 대회 58㎏급 은메달,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68㎏급 동메달을 딴 이대훈은 이번 대회에서 염원했던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3회 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린다.
대최 첫날 아쉬움이 컸던 펜싱은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 전희숙, 남자 에페 개인전에 박상영·권영준·마세건이 출전한다.

‘할 수 있다’의 주인공 박상영은 남자 에페 개인전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유도는 남자 66㎏급 안바울과 여자 52㎏급 박다솔이 출격한다.

구기 종목도 승리를 갈망하고 있다.
뉴질랜드에 피해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남자축구 대표팀은 루마니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루마니아를 반드시 꺾어야 8강 진출에 희망을 가질 수 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출전하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브라질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강호 노르웨이를 상대로 1차전을 벌인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