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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미란다, 8이닝 11K 호투…한화는 10연패 수렁

입력 2021-07-01 22:00업데이트 2021-07-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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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의 호투를 앞세워 연승을 달렸다. 한화 이글스는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산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전에서 10-3 대승을 거뒀다.

전날 9회 뒤집기 쇼를 연출하며 4연패에서 벗어난 7위 두산은 이틀 연속 한화를 울리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35승35패로 승률 5할에도 복귀했다.

선발 미란다는 8이닝 6피안타 3실점 역투로 7승(3패)째를 챙겼다. 탈삼진을 무려 11개나 솎아냈다.

김태형 감독으로부터 태도가 좋지 않다는 공개 비판을 받고 2군으로 내려갔던 박건우는 이날 1군 복귀전에 톱타자로 나서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최하위 한화의 연패는 어느덧 10경기로 늘었다. 장시환이 3⅓이닝 6피안타 6실점(4자책)으로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장시환은 승리없이 시즌 8패째를 떠안았다.

두산은 1회초 첫 공격에서 페르난데스의 희생 플라이와 허경민의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2회에는 김인태가 주자를 1루에 두고 투런포를 날려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4회 두산 공격에서는 묘한 장면이 연출됐다.

1사 1,2루에서 박건우의 우익수 뒤 2루타 때 태그업을 준비하다 뒤늦게 스타트를 시작한 2루 주자 강승호와 일찌감치 전력질주에 나선 1루 주자 안재석이 거의 비슷한 타이밍에 홈으로 향했다.

심판은 강승호에게 세이프를, 안재석에게 아웃을 선언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안재석 역시 먼저 베이스를 터치한 것이 드러나면서 2득점이 모두 인정됐다. 스코어는 6-0 두산의 리드.

미란다에게 꽁꽁 묶여있던 한화는 7회 힐리의 2타점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3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8회 곧장 반격에 나선 두산은 안재석의 투런포 등으로 3점을 추가,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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